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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한라산 올라가는 오늘 아침은 비가 왔다. 그래도 오후에는 날씨가 맑아진다는 희망을 갖고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제주에 온 목적이 한라산이었기 때문!!@ 호텔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문자가 하나 온 걸 발견. 하........................................ 문자 보고 너무 실망스러웠다. 엄청 고대했던 한라산 등반이었는데 정상을 통제한다고..? 우울해진 마음으로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님께서도, 아래쪽이 비가 이렇게 오면 한라산은 폭설이라며 1100도로, 516도로 다 통제된다고 하셨다. 일단 관음사주차장으로 가보기로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516도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교통요원이 지나가는 차를 하나씩 세워서 어디까지 가냐고 ..

2022년 2월 9일 수요일 오늘은 숙소에서 농땡이 부리는 날! 굳이 일정이 있다면 한라산 준비물 사러 가야하는 거? 내일이 내가 제일 기다렸던 한라산 등반 날이기 때문이다. 일단 호텔에서 11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네이버 지도를 키고 내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을 검색해보다가, '갱이네 보말칼국수'를 발견! 보말죽이나 보말칼국수는 제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인데 이번에 와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보말칼국수 먹기로 하였다. 보말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가는 길에 본 신호등.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신호등이 서울에 비해 낮게 설치되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뭔가 눈이 편안했달까. '갱이네 보말칼국수' 도착! 진짜 관광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내 ..

2022년 2월 8일 화요일 격리 후에 시작하는 제주살이,,,, 오늘은 10일의 격리생활을 마치고 퇴소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깨끗이 씻고, 가지고 갈 짐은 알콜 소독해서 챙기고, 아침을 먹은 후 8시 반까지 퇴소 준비를 마치고, 담당 의료진분께 퇴소 준비 되었다는 문자를 보냈다. 9시 이후에 의료진분이 우리 방으로 오셔서 퇴소를 안내해주셨다. 고열이 나는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퇴소가 미뤄질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그런 증상은 없어서 바로 퇴소할 수 있었다. 아아 이 얼마만에 쬐는 햇빛,, 얼마만에 보는 바다,,,, 얼마만에 느끼는 바깥공기인가.. 마치 수감생활 후 출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따. 나랑 같은 방 쓰신 분이랑, '우리 두부 먹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ㅋㅋㅋ' 멀리..

2022년 1월 29일 일요일~ 2022년 2월 7일 월요일 제주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아서 10일 동안 센터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내일은 드디어 퇴소일! 백신 3차까지 맞은 사람은 7일 격리이고 나는 2차까지만 맞아서 10일 격리더라. 그리고 내일 오전에 몸상태 한번 더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것 같으면 퇴소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하셨다... 퇴소 미뤄지면 나 진짜 운다... 격리생활 10일 동안 나는 1. 한라산 등반 예약을 다시 했다. 이번 제주 여행의 목적은 한라산 등반과 백록담을 보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집에서 등산복, 핫팩, 스틱, 아이젠, 비니 등 다 챙겨왔는데 ㅜㅜ 코로롱 걸려서 결국에 못 갔다고 한다. 다시 한라산 탐방 예약 홈페이지 들어가서 계속 새로고침 하면서 기다리다가 자리 하나 난..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우리는 제주 오기 전, 1월 초에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예약했었고 오늘이 드디어 한라산을 등반하는 날이었다! 날씨도 괜찮고, 어제 준비물도 다 샀고, 등산용품도 다 챙겨왔겠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아침 일찍 성판악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6시 반이 좀 안되었고, 아이젠을 차고 등산을 시작할 때는 6시 반이었다. 해가 뜨기 전이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헤드랜턴이나 손전등은 필수이다. 사진은 이것 뿐... 백록담을 가지 못했다 ㅜ 그 이유는 등산하다가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았기 때문,,, '양성'이라고. 그래서 올라가다가 중간에 하산을 하였다. 보건소에서는 오늘을 확진일로 하여 이틀전까지의 동선을 파악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틀 동안 뭘 했고, 누구랑 있었는지에 대해 ..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오늘은 제조게하에서 체크아웃 날인 동시에 친구들이 제주로 오는 날! 제조게하에서 한화리조트까지 1시간 정도 걸려서 게하에서 6시 반 정도에 출발했다. 새벽에 나가기 전에 찍은 게스트하우스 내부 모습.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게하를 만드셨기에 아늑하다. 아침 일찍 나서서 평화로를 쭉 달리는데 차가 은근 많았었다. 사람들 다들 부지런히 출근하시는 건가. 그리고 밟다보니 90키로가 넘음...!! 두근두근세근 약 7시 40분 쯤에 한화리조트에 도착하였다. 일단 짐 맡기고 애들을 데리러 공항에 갈까 하다가, 졸리기도 하고,, 애들도 이미 제주 도착했을 것 같아서 시 그냥 라운지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먼저 보건소에 갈까 했지만 아침 일찍 열지 않아서, 친구들이 도착한 후에 보건소에 갔..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제주 2주여행도 벌써 끝이 보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시작! 제조게하 강아지들,, 귀여워!! 야외에 있는 화장실 갈 때 마다 이렇게 꼬리 흔들며 (내가 느끼기에) 반겨준다. 근데 나 급해. 게하에서 9시 반 정도에 나와서 향한 곳은 용머리해안! 제주기역 게하에서 만난 분이 가보라고 추천해주신 곳인데, 여기는 파도가 세면 출입을 통제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은 네 번을 갔는데 네 번 다 들어가보지 못하셨다고... 내가 간 날은 다행히 통제하진 않았다. 용머리해안 입장료는 2000원인가 그랬을 거다. 여기에 혼자 온 사람 나밖에 없는 듯. 다들 가족단위로 오신 듯 싶은데, 나도 울 가족 보고싶었다,,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오늘은 제주기역에서 체크아웃 날이다. 차에 짐을 싣고 숙소에서 최대한 늦게 나왔다. 11시 경? 숙소 거실에서 다른 분이랑 얘기를 나눴는데, 수월봉도 가보기 괜찮고, 본인께선 못 갔지만 용머리해안도 좋은 곳이라고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나무식탁'이라고 온소바 파는 곳인데 진짜 맛있다고 식당도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오늘 일정은 거기로 결정 ^-^ 일단 다음 숙소는 '제주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산방산점' 이어서 협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나무식탁에서 점심을 먹고 수월봉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는데, 날이 조금 흐리고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 해안도로는 5월에 친구들이랑 스쿠터 타면서 구경했었는데, 그때가 진짜 이뻤다.. 날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