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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주살이] 12일차 본문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제주 2주여행도 벌써 끝이 보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시작!
제조게하 강아지들,, 귀여워!!
야외에 있는 화장실 갈 때 마다 이렇게 꼬리 흔들며 (내가 느끼기에) 반겨준다.
근데 나 급해.
게하에서 9시 반 정도에 나와서 향한 곳은 용머리해안!
제주기역 게하에서 만난 분이 가보라고 추천해주신 곳인데, 여기는 파도가 세면 출입을 통제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은 네 번을 갔는데 네 번 다 들어가보지 못하셨다고...
내가 간 날은 다행히 통제하진 않았다.
용머리해안 입장료는 2000원인가 그랬을 거다.
여기에 혼자 온 사람 나밖에 없는 듯.
다들 가족단위로 오신 듯 싶은데, 나도 울 가족 보고싶었다,, <3
용머리해안은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쇄설물이 쎃여서 만들어진 하이드로볼케이노 암석해안이라고 한다.
용머리해안도 수성화산인데 수월봉이나 성산일출봉과 달리 화구가 이동하며 생성되었다고 한다.
위키백과가 그랬다.
수 천 만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파도에 깎여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정말 절경이었다.
가족단위로 오신 것 같은데 홀로 앞서가시는 아버님으로 보이는 분께 사진 한장 부탁드렸다 ㅎ.ㅎ
잘 찍어주신듯!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건 형제섬인 듯 싶다.
색깔이 정말 오묘하다..
요즘 유행하는 머리색 아냐? ㅎ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산방산이 정말 크고 잘 보였다.
용머리해안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보는데 눈에 들어온 곳은 '묘한식당' !
흑돼지돈까스랑 파스타 등을 파는 곳 같다.
11시 반 오픈이라길래 여유있게 11시 20분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게 웬걸,, 사람들이 오픈 전에 줄을 서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앞에서 테이블 꽉 참 ㅠ 그래서 대기해야한다고 하셨다...
어쩔까 하다가ㅏ,,,, 이건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생각해서 그 옆집인 분식집으로 향했다.
식당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오랜만에 먹는 라면이어서 맛있었다!
제주맥주 양조장은 1시에 예약을 해놓아서 1시까지 도착하였다.
양조장 투어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입장권은 22,000원이다... 내가 볼 때 이건 투어 끝내고 주는 맥주 값이다..
약 50분 정도로 진행된 투어에서는 맥주가 뭘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주맥주에서 만드는 맥주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보관하고 출고하는지 등을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건 제주맥주 로고에는 한라산이랑 바람이랑 화산이 그려져있다는 것 뿐 ㅎ
그리고 투어가 끝나면 시음할 수 있는 맥주 샘플러를 주는데
하ㅏㅏㅏㅏㅏㅏㅏ 우리가 차를 갖고온 게 몹시 후회되었다.
여기 갈 때는 무조건 택시타고 맥주 맘껏 먹고 와야 하는 겁니다.........................
오잉 근데 내 바지 무릎 왜케 나왔냐.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귤따기 체험을 가보기로 했다!
4000원이었나? 내면 저 바구니를 주시는데, 바구니 가득 따면 된다.
사장님께서 잘 땄다고 칭찬해주셨다 ㅎ.ㅎ
그리고 크래커스라는 카페로 향하였다.
정말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였고, 노을이 지려는 시간대에 가서 하늘이 너무 이뻤다.
카페 내부는 정말 어둡다.
화장실은 더 어두웠다.
평소 애플워치를 살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카페에서 종희오빠거 애플워치를 차보았다가 이거 뭐 나한테 너무 잘어울려서 원,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고 결심을 하였따 ^0^
그리고 점심에 못 갔던 묘한식당을 가보자고 하여
다섯 시 반 정도에 식당에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바로 먹을 수 있었음.
아주 증말증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카페에 가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밥 먹고 헤어졌다.
각자 춘천이랑 서울 놀러오면 맛있는 거 사주기로 하고 ㅎ.
잘 놀았다이~~ 선물도 고맙고!
그러고 숙소 도착해서 제조게하 사람들이랑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두두둥 문자가 왔다...
확진자랑 동선이 겹쳤으니 검사를 받으라고,,,,,,,,
사건의 발단이었다......
폭풍전야 같았던 평화로웠던 제주에서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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