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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SP

[스페인] 스페인 마드리드 1일차

Soy_Hwang 2023. 9. 3. 22:45

2023.05.28 일요일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날이다! 

5월 28일에 출발해서 13시간이 걸려도 마드리드에 도착하면 또 5월 28일이다!

오전 10시 비행기여서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다! 공항버스 타고 가려고 하는데 아침에 비가 와서 아빠가 공항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 주셨다 😢 잘 갔다올게 아즈씽 

 

짐 부치고, 검색대 통과 후 공항에서 한식 든든하게 먹고 가려고 푸드코드로 갔다! 다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순두부찌개가 유독 맛있어보여서 순찌로 결정하였다. 그와중에 비도 많이 오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가 과연 뜰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야무지게 먹고 드디어 뱅기 탑승!!!!! 맨 뒷좌석으로 선택했었는데, 그 이유는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은 무조건 통로쪽, 화장실 근처로 하는 게 좋다. 

13시간~14시간 비행이었는데 나이트 에이전트, 범죄도시2 등등 보며 시간을 보냈다. 

몸이 너무 찌뿌등했지만 그래도 버틸만했다.

스페인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유심 바꿔끼고 데이터 온!!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 후, 짐을 찾고 시내로 가기 위한 기차역으로 가는 셔틀을 탔다. 

공항에서 버스 정류장쪽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너무 밝았다.

사진 속 시간은 6시 35분쯤 됐는데 해가 중천이다. 

스페인은 정말 낮이 길구나 싶었다. 

두근두근! 나 정말 스페인 왔다!!! 

기차역 가는 버스는 T4 타면 된다. 

 

 

Aeropuerto T4역으로 가서 Sol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지하철은 문을 거의 수동으로 버튼을 누르든가, 손잡이를 당기며 열게 만들어놨는데, 스페인도 마찬가지였구나. 저 초록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마드리드에서 묵을 숙소는 TOC hostel 마드리드였다.

게스트하우스이고, 6인실이었는데 넓고 쾌적했다. 

다만 화장실과 침실이 여닫이문으로 되어있는데 방음이 전혀 안되어서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 드라이기를 쓴다든가 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나도 눈치보였다. 

근데! 숙소가 거의 뭐 에밀리 파리에 가다 스타일이었다. 너무 설렜따!!!!

그리고 여기 조식 진짜진짜 맛있다 꼭 먹길 바란다!!!!!!!!!!!!!!!!!!!!!!!!!!!!!!!!!!!!!!!!!!!!!!!!!

숙소에 짐 풀고 물 좀 사려고 주변 마트를 봤는데 9시쯤 닫는다고 되었는데, 내가 숙소를 나간 시각이 8시 50분쯤이었다.  그래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암튼 아래 사진의 시간이 오후 9시 풍경이라는 것이다! 낮이 지이이인짜 길다.\

숙소가 솔 광장 근처여서, 솔 광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편의점 가서 물 산 후 숙소에 도착해 다음 날 투어 준비를 하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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