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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SP

[스페인] 스페인 여행 프롤로그

Soy_Hwang 2023. 6. 15. 00:26

코로나 전, 19년도에서 20년도 넘어가는 그 시기에 유럽여행을 마지막으로 지난 3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 이제는 코로나도 끝났겠다, 약간의 시간적 여유도 생겼겠다, 무리해서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자 마음을 먹었다!

다른 국가도 생각해봤지만, 유럽여행 갔을 때 만난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하고 포르투갈이 좋았다고 말했던 게 생각나서 스페인으로 정했다! 혼자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고, 소매치기 등 치안도 좋지 않다고 들어서 걱정은 많이 했지만 '내 경험치 길러보지 뭐' 라고 생각하며 진행시켯 -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이 좀 촉박해서 항공권도 좀 급하게 사고, 도시 어디 들를지 루트도 급하게 짰고, 숙소랑 중간중간 교통편도 정말 급하게 예약했다. 세부 일정도 거의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페인행 비행기를 탔다... 여행에 있어선 무조건 계획이지! 라고 주장했던 내가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아무튼! 그리하여 정해진 내 루트는 마드리드 in > 포르투 > 세비야 > 바르셀로나 out 이다!

포루트는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포르투갈 가서 에그타르는 먹어봐야 한다며, 포르투가 그렇게 이쁘다며 얘기를 해주어서 추가로 넣게 되었다.

연차도 많이 쓰고 돈도 많이 쓰면서 시작된 스페인 여행이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어서 정말 신나긴 했지만 너무 많은 돈을썼기 때문에 마음 한 켠이... 불편했다.........는 무슨, 신나서 흥청망청 쓰다 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래도 잘 갔다 온 것 같다 ^-^

야무지게 아래 준비물도 작성해보았다! 소매치기를 가장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카드도 두 개 정도 들고가고, 자물쇠, 핸드폰 스트랩 등은 챙기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 그리고 스페인의 콘센트는 우리와 같은 돼지코이고 전압이 230v이지만 그냥 우리나라에서 쓰던 거 써도 문제 없다고 하여 어댑터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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