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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

[태국] 방콕 1일차

Soy_Hwang 2023. 12. 15. 22:23

2023.12.8 금요일

 

두근두근 처음으로 태국으로 여행간다!

처음으로 울 가족 다같이 가는 해외여행이다!

엄마아빠/오빠/나 각자 따로 간 적은 있어도 다 같이 가는 건 처음이다.

그나저나.... 5월에 갔던 스페인 여행기록도 아직 다 안했는데...... 😢 그건 언제 쓰려나...

 

방콕 계획은 오빠가 다 짰다 ㅋ

난 정말 하나도 하나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게 도와주는 거였을 거다!

오빠가 알아보길 우리 네 명이 공항 리무진을 타고 왔다갔다 하는 것 보다, 차를 끌고 가서 주차대행으로 하면 더 싸고 편하다고 하여, 자차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주차장 도착했더니 주차대행 해주시는 분이 먼저 와계셨었고, 우리가 방콕에서 인천으로 다시 도착하면 이 주차장에 차를 가져다 놓으시는 방식이었다.

 

그 후에 공항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우리는 라운지로 향했다! 엄마랑 오빠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저렴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밥도 맛있고 음료, 맥주, 와인 등 마실 것들도 많았다. 생수도 챙겨갈 수 있어서 비행기 타기 전 생수 두어 병 챙겼다.

 

진짜 파워 J의 계획표이올시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약 6시간 정도가 걸린다. 방콕이 서울보다 2시간 정도 느리다. 그래서 방콕 시간으로는 16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18시 30분이다.

뚜둥! 방콕 도착했더니 약간 습하고 더운 느낌이 확~ 들었다. 방콕에 왔구만!! 

오빠가 픽업샌딩을 예약해놔서 공항 앞에서 예약된 택시를 타고 우리의 숙소로 향했다.

근데 우리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방콕의 어마무시한 교통체증이다...

우리가 숙소로 향할 때 퇴근시간이었고, 태국의 방콕은 교통체증은 최악이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택시가 정말 도로에서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고, 우리는 초조해졌다. 저녁 크루즈 예약을 해놨는데 시간에 맞춰 가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 던져놓고 바로 아이콘시암으로 뛰었다.

정말 말 그대로 뛰었다 ^^

숙소에서 뛰어서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서 시간에 맞춰 크루즈 타는 곳으로 갔어야 했다.

아빠엄마나오빠 다 열심히 달렸다..ㅎ... 땀이 주르르르륵

 

차오프라야강에는 크루즈가 많았다. 파티를 하는 사람들로도, 관광 목적인 사람들로도 가득했다.

 

크루즈 안에서는 맥주와 음식을 무한정 즐길 수 있었다. 

흠.. 근데 크루즈 안 음식은 그냥 그랬다. 엄마아빠는 입에 안맞는다고 했다.ㅎ...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꿀잠을 청했다!

숙소 사진이 없는데, 숙소는 사판탁신 역 근처 'Centre Point' 호텔이었는데, 정말 좋았다!!